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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만에 금리 내린다…주가는 오를까? 美, 10년만에 금리 내린다…주가는 오를까? 미국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내린 건 2008년 12월. 금융위기 이후 10년이 흐른 지금에야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다시 시작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0.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이 유력시된다. 시장은 올해말까지 2∼3차례의 추가 금리인하도 기대하고 있다. 추가 금리인하 횟수 또는 폭에 따라 주식시장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美금리선물시장, 금리 0.25%p 인하에 75% 베팅 2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금리를 25..
주가 상승이 싫은 기업들, 이유는? 전환사채 등 메자닌 채권에서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한 기업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유입된 자금이 기업들의 메자닌 채권 발행을 늘렸고, 이로 인한 파생상품 손실 위험도 커졌다는 지적이다. 메자닌 채권에서 발생하는 파생상품 손실은 회계상 손실로 기업의 실제 가치에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일시적인 부채비율 상승과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파생상품 거래손실 발생이 공시된 건수는 25건, 손실규모는 536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시된 건수(15건) 보다 66.7% 늘었고, 손실규모는 57.3%(지난해 같은 기간 3410억원) 증가했다. 손실규모가 자기자본의 10% 이상일 때만 의무공시인 것..
7월 옵션만기일, 글로벌 EM ETF 설정액 감소와 외국인 매도/연기금 중심의 매수 보강/ 외국인 방향성에 따른 만기전략 ​ 7월 옵션만기일, 글로벌 EM ETF 설정액 감소와 외국인 매도/연기금 중심의 매수 보강/ 외국인 방향성에 따른 만기전략 ​ ​ 일반적인 만기효과는 국내 차익거래자의 매도와 외국인의 비차익매수가 격돌하는 구도입니다. 이번에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글로벌 EM ETF의설정액 감소와 함께 선물 외국인의 매도가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기효과의 핵심인 외국인 비차익매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이를 연,기금 중심의 매수가 보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국인의 선물매매 방향성을 참고해 만기전략을 구성해야할 듯 합니다. ​ ​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른 부정적 프로그램 수급 만기효과와 무관한 부정적 흐름 ​ ​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을 기다리며.. ​ -지난 5월 중국 A주의 MSCI EM 편입 당시 삼성전자의..
선물옵션 원자재시장 동향: 국제유가, $57.51상승마감/비철시장 한주간 조정/이란 우라늄 농축도 3.67% 상회 ​ 선물옵션 원자재시장 동향: 국제유가, $57.51상승마감/비철시장 한주간 조정/이란 우라늄 농축도 3.67% 상회 ​ ​ 이란 우라늄 농축도 3.67% 상회 ​ 금속 비철은 한 주가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주초 예상치를 하회한 6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PMI를 비롯한 EU, 일본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지표 부진이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에어버스 보조금 보복으로 EU에 $40억 추과관세를 고려중인 점도 우려를 키웠다. 한편 EU는 차기 ECB 총재로 라가르드 IMF총재를 지명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자신의 대선 캠프 경제고문으로 일했던 쉘튼과 비둘기 성향으로 알려진 월러세인트루이스 연은 부총재를 연준 이사로 지명해 주요국들의 통화 완화 기대 확대로 비철가격이 지지됐다. 금요일 6..
[마켓뷰] 무디스 보고서에 흔들린 반도체주 투톱 [마켓뷰] 무디스 보고서에 흔들린 반도체주 투톱 갈 길 바쁜 한국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도에 무너졌다. 1% 넘게 빠진 코스피지수는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하락 전환하며 700선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일본의 수출 제재가 기업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무디스 보고서는 반도체주(株)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를 흔들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3%(26.00포인트) 떨어진 2096.0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7억원, 4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559억원어치를 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151계약을 팔았다. 기관은 353계약, 개인은 4796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
[마감시황]코스피, 日 수출규제·미-EU 무역분쟁 조짐에 하락 마감 [마감시황]코스피, 日 수출규제·미-EU 무역분쟁 조짐에 하락 마감 코스피가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과 미국의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품목 발표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29.74)보다 7.72포인트(0.36%) 내린 2122.0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36%) 내린 2122.07로 출발한 후 대체로 하락권에서 머물다 내림세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에 대한 반도체 재료 수출규제 강화와 미국의 EU에 대한 관세 품목 발표 등으로 낙폭을 키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이날 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를 높인 리커창 중국 총리의 발언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한 때 상승 전환 성공하기도 했..
'G2 휴전'에 中·日 증시 날았다 'G2 휴전'에 中·日 증시 날았다 지난 주말 날아든 미·중 무역전쟁 휴전 '희소식'에 중국과 일본 증시가 강세로 반응했다.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후 경제지표와 협상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1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3% 오른 2만1729.97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17% 오른 1584.85에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시작한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그 폭을 점차 키워나갔다. 중국 증시도 강세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2% 오른 3044.90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대(종가 기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24일(3008.15)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은 것은 G2(미국·중국)의 휴전 소..
7월 국제유가 WTI 전망: 국제유가, 글로벌 공급 리스크 심화를 이유로 급등전화에 나설 가능성/ 미국의 이란제재 경과 ​ 7월 국제유가 WTI 전망: 국제유가, 글로벌 공급 리스크 심화를 이유로 급등전화에 나설 가능성/ 미국의 이란제재 경과 ​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안전지대: 해외 E&P 건설, 유정/송유관, 굴삭기/굴착기 부품, 피팅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상치 않다. 핵협상 파행을 이유로 시시각각 악화일로로 치닫던 미국과 이란 관계는 이란측 호르무즈 해협 사보타주(인근상선/ 시살의 의도적 파괴행위) 와 핵실험 재개 위협에 트럼프측 추가 경제제재와 군사적 '말살' 경고가 맞서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까지 빠르게 내몰리고 말았다. 문제는 고순도 우라늄 농축과 CIA 스파이 처형을 통해 결사항전 의지를 다지고 나선 이란이나 전면전에 앞서 '그림자전쟁'(사이버전, 요인암살 및 주요시설 타격 등)을 공식화한 미국 행보를 고..